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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제목

울다웃었던 빼빼로데이네요

작성자 박현민(ip:)

작성일 2008-11-11

조회 139

내용

몇일전에 여친과 이별의 종지부를 찍고

평소에 거들떠도 보지 않던 빼빼로에 목말라 있던 남자입니다

빼빼로 사줄 돈으로 나한테 투자나 하자 하여 일요일 오후

술도 덜 깬 상태로 인터넷을 뒤적뒤적 하였습니다

자켓이나 하나 볼까 하는 마음에 평소에 자주 애용했던

스타일옴므에 들렀는데요

딱 제가 찾던 스타일이 있었습니다 폴x 스타일 무늬에 라인이

제대로 잡힌 자켓 저거 하나면 초겨울 잘 보낼수 있겠다 싶어

바로 결재 했습니다 항상 구매 했을때마다 50사이즈로 주문을 해서

똑같이 하였죠 사이즈표가 없어서 상담원한테 물어보긴 했습니다만...

182정도에 73정도 나가는 제가 입기에는 적당하네요

보기에도 만져봐도 입어봐도 따뜻합니다 크리스마스는 요놈으로

보낼까 합니다만.... 그날 피씨방에 입고 가야 할듯 하네요.... ㅜ,.ㅜ

전체적인 기장도 괜찮았구요 가장 맘에 드는건 두번세번 애기 해도

옷감하고 라인이 최고인듯 합니다 ㅋㅋ

아참...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선물이 왔습니다

지금껏 몇번을 구입하고 택배로 받아봤지만 딸랑 옷만 왔는데요

빼빼로에 목말라 있던 저에게 달콤한 꿀물마냥 택배에는 곱게 스누피로 포장된

빼빼로 하나 있더군요... 기분이 참 묘했습니다...

애인도 아니고 친구도 아닌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받은 빼빼로....

다행입니다 친구들한테 안꿀리겠어요

여튼 좋은옷도 정성스런 선물도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애용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겠습니다

 


p,s  다음달 24일 같이... 겜방 가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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