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코트에 감탄하는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써 옷을 정말 까다롭게 보는 편입니다.

2달전쯤 코트를 사기위해 명동에 롯데본점을 방문했었고.

남성복 매장에 있던 코트들은 거의~ 다 입어보았습니다.

코트 하나에 80만원이 넘는 솔리드 옴므까지 모든 사람들이 명품 브랜드라고 말하는 곳의

코트들은 거의 다 입어보았습니다만 맘에 드는 코트를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타이트하고 슬림한 것이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지만,

그런 메이커들의 코트들은 하나같이 어깨가 맞으면 허리가 크고 허리가 맞으면 어깨가 작고 하는 식이였습니다.

저는 디자인이 아무리 예뻐도 사이즈가 맞지 않는 옷은 사지않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 코트. 제가 원하는 라인이 그대로 나타나는 코트였습니다.

순수 코트의 핏감을 말씁드리자면.

어깨가 딱 맞으면서 패드 또한 과장되지 않아 자연스러운 어깨라인이 나옵니다

허리또한 정말 꼬옥 맞으며 어깨부터 시작되는 라인이 참 자연스럽습니다.

그리고 가장 맘에 들었던건 사이즈가 안맞는 코트에서 흔히 볼수있는

버튼을 채웠을때 V존이 뜨는 현상조차도 없습니다. 사랑합니다. ...  이 코트.

(제 신체사이즈 기준이였습니다.. 사이즈는 정말 개인적인 것이라는 생각.)

모자란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