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불가리 아쿠아 받았습니다

처음 사용해보는 향수인데 시향도 안해보고 사는터라 상당히

망설였습죠... 처음엔 상담원께서 가장 추천하는 제품을 보니

불가리 익스트림이더라고요 일단 장바구니에 담고 좀 둘러 봤습니다만

다른것들은 눈에 딱 들어오는게 없었습니다....

고민고민~하다가 네x버 지식in 에 들어가서 알아봤더니 불가지 제품이 괜찮은데

'아쿠아'가 나온지 얼마 안됐다고 하더군요 싱그러운 내음이라는 설명과 함께 말이죠....

일단 아쿠아를 찾아서 장바구니에 담고 쭈욱 둘러보는 도중에 페라리 블랙가 또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시향을 안해보고 사려니 정말 갈등이 많았습니다 아님 제가 팔랑귀인가요??? ㅋㅋ

특히 시향 소감을 적어놓을걸 봤더니 불가리 아쿠아는 " 바다가 느껴지는 싱그러운 향기 "

이런 추상적인 시향기가 주를 이루더군요...

반면 페라리 블랙는 묵직한 향이 난다는 시향기였습니다... 처음 사용하는 저로써는 갈등의 쓰나미가....

블랙이냐 아쿠아냐... 한참 고민을 하다가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병 디자인이라도 더 이쁜 불가리를 신청 했습니다

받아보고 어머니랑 같이 뿌려봤는데 향이 정말 좋더군요... 싱그러운.... 아니 신비로운 냄새라는 표현이

맞을듯 합니다 저와같은 20대 중반이 사용하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향인듯 합니다

아.... 이거 정말 딱 무슨 향기라고 말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사계절 모두 사용해도 지장 없을법 합니다 여튼 불가리 아쿠아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