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질은 기본적으로 면스판 같은 것에 빛살무늬가 있습니다.

일반 면스판보다는 까끌까끌한 느낌.

저 진한 붉은색 스트라이프는 올 해 타미 힐피거에서 나와 많이 입고 다니더군요.

저도 마음에 들어서 사려다 가격을 보고 돌아섰는데,

마침 스타일 옴므에 뒤지지 않는 디지인이 있어서 질렀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디자인은 딱 마음에 들고요,

면스판 특성답게 슬림하게 나오는데다가 또 허리도 슬림핏으로 되어서

몸매가 날씬하게 사는 디자인입니다.  소매 단추부분 처리도 멋지고.

저는 보통 셔츠 95 입는데, 이건 48 샀더니 어깨와 소매는 맞춘듯이 잘 맞고

대신 품은 좁게 나와 가슴부분은 살짝 벌어집니다.

제가 운동 하나도 안하는 스타일이라서, 몸매 좀 있는 분들은 고려하시고요.

제일 아쉬운 것은 원단의 품질.

뭐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의 경우 면 스판 재질을 입으면 가슴 부분이 쓸려서 저녁 때 아픈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런데 이 녀석 역시 그런 느낌이 들고, 게다가 입체 무늬까지 들어가 있어서.

피부 민감한 분은 종일 까끌한 느낌에 불편할 것 같네요.

이런 멋진 디자인에, 면 스판 말고 그냥 면 셔츠로는 왠 안나올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네요.

어쨌든, 멋지게 잘 입고 다니겠습니다.